여자 아랫배 땡김, 복통이 아니라 담낭염이라니


맹장의 기능


우리 몸의 내장기관 중에 대장으로 가는 부분에 연결되어 있는 튜브모양의 기관인 맹장은 소장이 소화작용을 끝낸 후 남아있는 수분이나 염분을 흡수하면서 대장의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 맹장염의 증상
  • 담낭염의 증상
  • 골반염의 증상
  • 대장암의 증상



오른쪽 아랫배 묵직, 복통이 아니라 맹장염이라니








맹장염의 증상


맹장에 염증이 발생하면 초반에는 속이 좀 더부룩해 가스가 찬 것 같기도 하고, 구토와 구역질이 나오려고 한다. 하지만 점차 오른쪽 아랫배 댕김 증상이나

묵직한 증상이 심해지고 통증이 점점 가중된다. 이럴 때는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 골든 타임을 놓쳐 맹장염이 터질 경우 자칫 복막염으로 더 큰 고통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담낭염의 증상


과거에 담석증이 있다는 진단이 있었지만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악화되어 나타나는 담낭염은 맹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오른쪽 아랫배 땅김이 있고 통증이 있으면 보통은 맹장이라고 오해하게 된다. 하지만 맹장염과 다른 점은 담낭염은 고열을 동반한다는 것이다.







골반염의 증상


담낭염이나 맹장염과 오른쪽 아랫배 댕김 증상의 위치는 비슷하지만 또다른 원인으로 골반 염이 있다. 이것은 주로 여성에게서 발생하는데 생식기 감염이 주 원인인 경우가 많다.

여자 아랫배 댕김 증상이 있는 통증 부위는 자궁과 골반인데 손가락 촉진으로 파악하기는 어렵다.

단지 통증이 지속되면서 질 분비물이 평소보다 많아진다는 특징으로 골반염을 추정할 수 있다.







대장암의 증상


남자를 비롯해 여자 아랫배 댕김이나 묵직한 증상이 있을 때 진단받을 수 있는 가장 심각한 질환이 대장암이다.

만약 평상시 안 하던 설사가 자주 있고, 통증이 2주 이상 계속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50대 이상에게서만 발생하던 대장암이지만, 현재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20대 층의 대장암 발병률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관련기사 참조)

음주나 흡연을 하면서 고칼로리 음식을 주로 먹는 체질이면서 현재 비만이라면 대장암 고위험군으로 볼 수 있다.







남자나 여자 아랫배 댕김 증상이나 묵직한 증상으로 인해 다양한 질환을 추정해 볼 수 있는데 맹장 부위가 아프면서 열이 있다면 담낭염, 질 분비물이 평소보다 많아졌다면 골반염, 안 하던 설사가 자주 있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