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비급여항목이다. 하지만 가입한 실손 보험이 있다면 본인부담금을 10-30%만 내면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다.
- 도수치료 실손보험 청구 주의사항
- 도수치료와 물리치료의 다른 점
- 병원마다 도수치료금액이 천차만별인 이유
도수치료 실손보험 청구 주의사항
하지만 실손 보험 가입일에 따라 일 년에 실손 보험으로 처리해주는 도수치료금액과 도수치료 실비 횟수가 다르다.
실손 보험 가입일 | 보험 보장내용(1년 기준) (도수치료 실비 횟수 / 도수치료금액) |
2017년 3월 말 이전 | 180회 |
2017년4월-2021년6월말 | 50회 / 350만원 |
2021년 7월 이후 | 50회 / 350만원 |
도수치료와 물리치료의 다른 점
도수치료는 물리치료사가 자신의 손과 몸으로 환자의 근육 신경이나 관절부분을 치료하는데 대표적으로 척추, 인대 근육이나 연부조직 등을 이완시켜 통증을 줄이는 치료방식이다.
물리치료는 기계의 힘과 중력, 그리고 열이나 전기를 이용해 운동성을 개선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로서 큰 범위에서는 도수치료도 포함되는 치료방식이다.
이때 사용하는 장비로는 초음파 치료기, 전기 치료기, 자기장 치료기, 요추견인 치료기 등 다양한 기구들이 사용된다.
도수치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
목, 어깨, 허리 또는 무릎 등 척추와 관련된 통증이나 관절 질환
근육이 뭉치거나 근육통이 있는 경우
신체 균형이 깨지고 척추가 틀어진 경우
약을 복용할 수 없는 척추질환자
병원마다 도수치료금액이 천차만별인 이유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병원 급 의료기관의 도수치료비를 분석한 결과 평균 5만원 정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발표내용을 자세히 보면 최저 5천 원에서 최고 50만 원까지 도수치료금액이 최대 100배까지 차이가 났다.(관련기사 보기)
이렇게 차이를 보인 원인은 도수치료가 건강보험 비급여항목이라 특별한 기준이 없고 병원의 규모나 시설투자 비용 등을 감안하여 산정하다 보니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만약 도수치료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본인이 가입한 실손 보험회사에 내가 받을 수 있는 연간 도수치료 실비 횟수와 도수치료금액 한도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여러 병의원을 방문하여 내 증상을 가장 잘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